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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말해요 제스처: 영화, 노래, 글자 수 알려주는 신호

몸으로 말해요 제스처는 설명하는 사람과 맞히는 사람이 미리 약속한 손짓이에요. 영화는 카메라 돌리기, 노래는 마이크 잡기, 책은 손바닥 펼치기로 분야를 알리고, 손가락 개수로 글자 수를 보여 줘요. 이 몇 가지만 알아도 맞히는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고, 말없이도 대화하듯 게임을 할 수 있어요.

왜 몸으로 말해요 제스처를 미리 정해야 할까요?

몸으로 말해요에서 가장 시간이 많이 드는 순간은 “이게 사람이야, 물건이야, 영화야?“를 알아내는 처음 10초예요. 분야와 글자 수를 먼저 알려 주면 맞히는 사람의 머릿속 후보가 확 줄어들어요.

한국어는 영어처럼 단어 단위보다 글자 단위로 세는 게 자연스러워요. “기생충”은 세 글자, “7번방의 선물”은 띄어쓰기 기준 두 덩어리처럼, 글자와 덩어리 신호를 함께 쓰면 훨씬 정확해요. 게임 시작 전에 1분만 투자해서 아래 신호를 모두에게 보여 주세요.

분야를 알려 주는 제스처

분야 제스처 설명
영화 옛날 카메라 손잡이 돌리기 한 손은 눈앞에, 다른 손은 옆에서 빙글빙글
드라마, TV 프로그램 손가락으로 네모 화면 그리기 가슴 앞에 TV 모양 사각형
노래 주먹을 마이크처럼 입 앞에 고개를 살짝 흔들며 노래하는 표정
책, 동화 두 손바닥을 붙였다 펼치기 책장을 여는 모양
사람, 연예인 손바닥으로 자기 가슴 두드리기 “사람이야” 신호
동물 두 손을 머리 위로 귀처럼 귀를 쫑긋 세운 모양
행동, 동작 제자리 걸음 “움직이는 거야” 신호
속담, 관용구 손으로 따옴표 만들기 두 손가락을 두 번 까딱

위 신호는 정해진 공식이 있는 건 아니어서 모임마다 다르게 정해도 괜찮아요. 중요한 건 게임 전에 모두가 같은 신호를 알고 있는 거예요.

글자 수와 순서를 알려 주는 제스처

분야를 알린 다음에는 제시어의 길이를 알려 줘요. 한국어에 맞춘 신호는 이렇게 쓰면 편해요.

  1. 전체 글자 수: 손가락으로 글자 수만큼 펴서 보여 줘요. “떡볶이”는 세 개, “강남스타일”은 다섯 개예요.
  2. 띄어쓰기 덩어리 수: 팔을 옆으로 뻗고 다른 손으로 팔을 몇 번 끊듯이 짚어요. “다시 만난 세계”는 세 번이에요.
  3. 몇 번째 덩어리인지: 덩어리 수를 보여 준 다음, 손가락으로 순서를 다시 보여 주고 그 부분만 연기해요.
  4. 몇 번째 글자인지: 손등에 손가락을 대는 횟수로 글자 순서를 알려요.
  5. 전체를 한 번에: 두 팔로 큰 원을 그리면 “이제 전체를 연기할게”라는 뜻이에요.

예를 들어 노래 덱의 “좋은 날”이라면, 마이크 신호, 덩어리 두 개, 두 번째 덩어리 표시 후 해가 뜨는 동작을 하고, 첫 번째 덩어리에서 엄지를 척 들어 “좋은”을 보여 주는 식이에요.

진행 중에 쓰는 신호

연기하는 동안 맞히는 사람의 말에 반응하는 신호도 꼭 필요해요. 말 대신 이 신호로 대화한다고 생각하면 돼요.

의미 제스처
맞았어 코끝을 손가락으로 톡 치고 상대를 가리키기
거의 맞았어, 계속 손을 빙글빙글 돌리기
더 크게, 넓게 두 손을 양옆으로 벌리기
더 작게, 짧게 엄지와 검지를 좁히기
아니야, 처음부터 두 팔로 엑스 표시
그 말의 반대 손바닥을 뒤집기
과거형으로 엄지로 어깨 뒤를 가리키기

“코끝 톡”은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낯설 수 있으니 게임 전에 꼭 한 번 보여 주세요. 엑스 표시와 동그라미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동작은 아이들도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바로 이해해요.

비슷한 소리 신호는 한국어에서 어떻게 쓸까요?

제시어와 소리가 비슷한 다른 단어로 힌트를 주는 방법이에요. 귀를 손으로 잡아당기는 동작이 “비슷한 소리야”라는 신호예요.

한국어는 의성어, 의태어가 풍부해서 이 신호가 특히 쓸모 있어요. 소리 흉내 덱에 있는 “데굴데굴”을 설명할 때는 귀를 잡아당긴 다음 공이 굴러가는 모양을 보여 주고, “보글보글”은 냄비가 끓는 모습을 손가락으로 표현하면 돼요. 단, 소리를 직접 내면 반칙이니 몸으로만 보여 줘야 해요. 의성어 문제를 더 해 보고 싶다면 소리 흉내 덱을 써 보세요.

실전에서는 신호를 어떤 순서로 쓸까요?

신호를 아는 것과 실제로 순서대로 쓰는 건 조금 달라요. 영화 덱의 “기생충”과 노래 덱의 “강남스타일”로 흐름을 따라가 볼게요.

기생충 (영화, 세 글자)

  1. 카메라 손잡이를 돌려서 영화라고 알려요.
  2. 손가락 세 개를 펴서 세 글자임을 보여 줘요.
  3. 두 팔로 큰 원을 그려 전체를 연기하겠다고 알려요.
  4. 몸을 잔뜩 낮추고 살금살금 걸으며 남의 집에 숨어드는 모습을 보여 줘요.
  5. 누군가 “숨바꼭질?“이라고 하면 손을 빙글빙글 돌려 “가까워, 계속”을 알려요.

강남스타일 (노래, 다섯 글자)

  1. 주먹 마이크를 입 앞에 대서 노래라고 알려요.
  2. 손가락 다섯 개를 펴요.
  3. 말춤 한 동작이면 대부분 바로 맞혀요. 이렇게 대표 동작이 있는 제시어는 신호를 길게 쓸 필요가 없어요.

이처럼 대표 동작이 확실한 제시어는 분야 신호만 주고 바로 연기하고, 동작이 떠오르지 않는 어려운 제시어일수록 글자 수와 덩어리 신호를 꼼꼼히 쓰는 게 요령이에요.

제스처를 쓸 때 조심할 점

제스처까지 익혔다면 실전에서 써 볼 차례예요. 영화 덱이나 노래 덱 카드로 몇 판 해 보면 신호가 금세 몸에 붙어요. 전체 규칙은 몸으로 말해요 규칙 총정리에서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어요.

출처

자주 묻는 질문

몸으로 말해요에서 글자 수는 어떻게 알려 주나요?

제시어 글자 수만큼 손가락을 펴서 보여 줘요. 한국어는 단어 수보다 글자 수로 알려 주는 게 편해서, 떡볶이는 손가락 세 개예요.

영화 제목이라는 건 어떤 제스처로 알려 주나요?

한 손은 렌즈처럼 눈앞에 대고 다른 손으로 옛날 카메라 손잡이를 돌리는 동작이 가장 많이 쓰여요.

제스처를 쓰는 건 반칙이 아닌가요?

게임 전에 모두가 알고 있는 약속된 신호라면 반칙이 아니에요. 다만 허공에 글자를 쓰는 건 제스처가 아니라 반칙이에요.

아이들과 할 때도 제스처를 다 알려 줘야 하나요?

아니요. 분야 신호와 글자 수, 맞았어 신호 정도만 알려 줘도 충분해요. 나머지는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혀요.

다음에 해 볼 덱

할로윈 파티 게임: 코스튬 파티용 몸으로 말해요 할로윈 파티 게임으로 몸으로 말해요를 해 보세요. 유치원과 학원 행사, 친구들끼리 하는 코스튬 파티에서 쓰기 좋은 무섭고 귀여운 제시어를 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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