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게임 추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몸으로 말해요
가족 게임으로 몸으로 말해요를 할 때는 세대 구분 없이 모두가 아는 제시어를 고르는 게 가장 중요해요. 호랑이, 오리 같은 동물, 흥부와 놀부 같은 전래동화, 뽀로로 같은 만화, 엄마, 할아버지 같은 가족 호칭이 잘 맞아요. 팀은 세대를 섞어 짜고, 아이에게는 시간을 넉넉히 주면 온 가족이 공평하게 웃으며 즐길 수 있어요.
왜 몸으로 말해요가 가족 게임으로 좋을까요?
가족이 다 모이면 막상 함께할 놀이가 마땅치 않아요. 어른들은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들은 휴대폰만 보게 되기 쉽죠. 몸으로 말해요는 이런 자리에서 모두를 한 번에 모아 줘요.
- 준비물이 없어요. 종이와 펜만 있으면 바로 시작해요.
- 나이 차이가 문제되지 않아요. 말이 서툰 아이도, 몸이 조금 불편한 어르신도 앉아서 손짓만으로 참여할 수 있어요.
- 대화가 생겨요. “할아버지 그거 너무 웃겼어요!” 하는 이야기가 게임이 끝나도 이어져요.
- 짧게도 길게도 할 수 있어요. 식사 기다리는 10분이든, 명절 오후 한 시간이든 맞출 수 있어요.
모든 세대가 아는 가족 제시어
가족 덱에 있는 카드들이에요. 가족끼리 하면 서로를 연기하는 재미가 있어요.
| 제시어 | 설명 팁 |
|---|---|
| 엄마 | 앞치마 두르고 국자를 들고 부르는 손짓 |
| 할아버지 | 허리를 살짝 굽히고 뒷짐 지고 천천히 걷기 |
| 쌍둥이 | 두 사람이 똑같은 동작을 거울처럼 하기 |
| 가족 여행 | 짐을 차에 싣고 모두 손 흔들며 출발 |
| 잔소리하는 엄마 | 허리에 손 얹고 손가락으로 방을 가리키기 |
| 용돈 주는 할아버지 | 지갑에서 돈을 꺼내 손주 손에 쥐여 주기 |
| 형제 싸움 | 둘이 리모컨을 잡아당기다 엄마를 보고 멈칫 |
| 차례상 준비 | 상을 펴고 음식을 줄 맞춰 올리기 |
“잔소리하는 엄마”나 “용돈 주는 할아버지”는 실제로 그 가족이 연기하면 웃음이 두 배가 돼요. 더 많은 카드는 가족 덱에 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도 아는 전래동화
아이들은 그림책으로, 어르신들은 어릴 때 들은 이야기로 알고 있어서 세대를 잇는 제시어예요. 동화 덱의 카드예요.
- 흥부와 놀부: 제비 다리를 감싸 주는 동작, 박을 톱질하기
-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나무 위로 올라가다 하늘에서 내려온 줄 잡기
- 금도끼 은도끼: 연못에 도끼를 빠뜨리고 놀라는 표정, 산신령이 들어 올리는 손짓
-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양: 문을 똑똑 두드리고 손가락 일곱 개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손을 머리 위로 길게 올려 당나귀 귀 만들기
- 견우와 직녀 오작교: 둘이 양쪽에서 손을 뻗고 가운데 새들이 다리를 놓는 손짓
-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기: 눈을 감고 두 손 모은 뒤 뒤로 풍덩
전래동화는 동화 덱에 더 많이 모여 있어요.
아이들이 강한 동물과 만화 제시어
손주들이 자신 있게 나서는 분야예요. 어르신 팀이 의외로 잘 맞히는 경우도 많아요.
| 제시어 | 덱 | 설명 팁 |
|---|---|---|
| 호랑이 | 동물 | 발톱을 세우고 덤벼들기 |
| 오리 | 동물 | 뒤뚱뒤뚱 걷기 |
| 낙타 | 동물 | 등에 혹 두 개를 손으로 표시 |
| 뽀로로 | 만화 | 고글 쓰는 손동작, 펭귄 걸음 |
| 아기상어 | 만화 | 두 팔을 상어 입처럼 벌렸다 오므렸다 |
| 달려라 자동차 붕붕 | 만화 | 꽃 냄새를 맡고 힘이 솟아 달리기 |
| 은하철도 999 | 만화 | 기차 창밖으로 별을 바라보며 출발 |
“달려라 자동차 붕붕”이나 “은하철도 999”는 아이들보다 어른들에게 더 익숙한 만화라서, 아이가 모르면 엄마 아빠나 할머니 할아버지가 맞힐 기회가 돼요. 만화 카드는 만화 덱에서 볼 수 있어요.
세대가 섞여도 공평한 가족 규칙
- 팀은 세대를 섞어요. 할아버지와 손주, 엄마와 조카가 한 팀이면 서로 다른 제시어를 맞힐 수 있어요.
- 아이에게는 시간을 더 줘요. 어른 1분, 아이 2분처럼 나이에 따라 시간을 다르게 해도 괜찮아요.
- 어르신은 앉아서 해도 돼요. 의자에 앉아 상반신과 표정만으로 설명하게 해 주세요.
- 아이에게는 귓속말로 제시어를 알려 줘요. 글을 못 읽어도 함께할 수 있어요.
- 동물 소리는 허용해요. 어린아이가 있으면 울음소리 정도는 괜찮다고 정해 두세요.
- 상은 가족다운 걸로: 이긴 팀이 저녁 메뉴 정하기, 진 팀이 설거지 돕기처럼 정하면 다들 진지해져요.
우리 가족만의 제시어로 더 특별하게
준비된 제시어에 우리 가족만 아는 장면을 몇 개 섞으면 가족 게임이 훨씬 특별해져요. 게임 전에 각자 쪽지에 두세 개씩 써서 통에 넣어 보세요.
- 가족 추억 장면: 작년 여름 계곡에서 물에 빠진 아빠, 처음 자전거 탄 날
- 가족의 습관: 아침마다 체조하는 할아버지, 드라마 보며 우는 엄마
- 가족 행사: 돌잔치, 할머니 칠순, 이삿날
- 집안 단골 메뉴: 엄마표 김치찌개, 일요일 아침 라면
이런 제시어가 나오면 맞히는 순간 다 같이 그때 이야기로 한참 수다가 이어져요. 단, 누군가 속상할 만한 기억은 빼 주세요.
언제 가족 게임으로 하면 좋을까요?
명절에 차례를 지내고 난 오후, 가족 여행 숙소에서 맞는 저녁, 주말 저녁 식사 후처럼 모두가 여유롭게 모인 때가 좋아요. 추석이나 설날처럼 친척이 많이 모이는 날에는 집안별로 팀을 짜서 대항전을 해 보세요. 처음 하는 가족이라면 몸으로 말해요 게임 방법을 함께 읽고 시작하면 금방 규칙을 익힐 수 있어요.